TVN드라마 머니게임 몇부작 후속 고수 심은경 유태오 이성민 / 저는 유진 한 때문에 봅니다

2020년 02월 28일 by 제이메모리19

안녕하세요 제리19입니다 :) 

오랜만에 드라마 포스팅을 가져왔어요 ㅎㅎ

제가 유튜브 알고리즘으로 인해서 알게된 유진 한(유태오) 캐릭터때문에 이 머니게임이라는 드라마를 접하게 됐어요ㅎㅎㅎ

유태오라는 배우의 매력은 도대체 어디까지인가... 이 유진 한이라는 캐릭터가 유태오 배우가 정말 잘 살렸기에 가능했는데 도대체 드라마 머니게임 어떤 드라마인지 간략하게 소개하고 캐릭터 소개를 해볼게요 ㅎ


드라마 머니게임은 어떤드라마?

머니게임이란?

“열심히 일하면 정말 부자가 될 수 있을까?”

하루도 거르지 않고 열심히 일해도,
강남의 아파트값 상승률을 따라갈 수 없는 사회.
그래서 열심히 일한다는 것 자체가
미욱하고 요령부득으로만 보이는, 구조적 모순.
결국 성실함보다는 돈 버는 요령이
능력으로 인정되는 세상 속에서 느끼는 억울함, 상대적 박탈감.
그 과정에서 생산되는 이른바 수많은 루저들.


“왜 이런 괴물 같은 사회가 탄생되었을까?”

고도의 압축 성장으로 배고픔을 해결했던 세대의 신화가,
오로지 성장만이 만능이라는 부조리를 낳았다.
어떻게든, 잘 살아야만 한다는 절체절명의 명제 하에 많은 것들이,
심지어 사람까지도 수단으로 전락되었다.
정보와 숫자에 탁월한 몇몇의 사람들은
보통의 사람들이 골 백 번을 읽어봐도
이해할 수 없는 상품들을 만들어, 떼돈을 벌었다.
그리고 그 중심에 월가가 있었다.
인간 탐욕의 결정판.


“숫자가 생산할 수 없는 인간의 가치에 대하여...”

더불어 산다는 것이 단순한 미덕이 아닌,
의무가 되는 사회.
그래서 땀 흘려 노동하는 국민,
그 국민을 성실히 지키고 보호하는 국가.
허재가 꿈꾸었고, 채이헌이 실천하려 했으며,
이혜준이 완성해야만 하는 궁극의 사회.
이 유토피아를, 그 첨병에 선 국가 관료를 통해
전망해 보고 싶었다.

 

정치, 금융 관련 드라마를 즐겨보는 편은 아니지만 유태오라는 배우덕에 보게 됐어요..

유튜브 알고리즘에 낚였지만 ㅠ.ㅠ 유태오배우 많이 안나오더란....ㅎㅎ

그래도 이 드라마 재밌더라구요 왜 드라마가 대박 치지 못했을까 아쉬움도 크네요.

머니게임이란 드라마를 보면서 돈에 대해서 경제에 대해서 그리고 나 자신의 위치는 어딘인가를 생각하게 하는 드라마였어요

어떤 사람들은 고수, 이성민을 보고 이 드라마를 보기 시작했는데 보면 볼수록 유태오의 매력에 빠져서 유태오때문에 보게되버리는 마법같은 일들이 일어납니다 ㅎㅎㅎ

자세하게 어떤 인물들이 출연하는지 소개해볼게요 :) 


머니게임 출연진 및 인물관계도

채이헌 (40대) 역 - 고수 / 금융위 금융정책국 과장

대한민국 최고 경제학자 채병학의 아들이라는 수식어는 자랑이 아닌 부끄러움이었다. 시장주의 경제학을 표방하던 아버지 채병학이, 사실은 역대 정권마다 연을 맺으며, 그들이 원하는 경제 이론을 만들어 성실히 봉사해왔다는 사실을 알면서였다.

대학을 졸업하던 해, 재정경제부에서 사무관 생활을 시작했다가 재정경제부가 기획재정부로 개편이 될 당시 금융위원회로 자리를 옮겼다. 금융위원회 글로벌 금융과 근무 시절, 우리나라 금융 시스템이 취약한 원인을 본격적으로 연구했고, 그래서 내린 결론은, 월가를 기반으로 하는 투기 자본과 그 투기 자본의 로비를 받아 철저히 그들의 이익을 실행하는 미 의회의 일부, 미 재무부의 일부. 그들이 움직이는 IMF, WB 등이라는 인식을 갖게 되었다.

정인은행 문제에 주목하게 된 것은 이런 상황에서였다. 시장의 질서에 의해서 판단해 본다면, 벌써 파산했어야 할 은행. 그러나 은행이 파산하면, 쓰나미처럼 밀려올 감당할 수 없는 경제적 충격. 결국 채이헌이 선택한 방식은 매각이었다. 매각으로 일단 정부의 부담을 덜어낸 다음, 혹독한 자체 구조조정을 통해 경쟁력을 회복하는 방식.

금융위원회에 대한 국회 정무위의 국정 감사가 시작된다. 국회의원들은, 정략적 입장에 따라, 정인은행 해법을 놓고 금융위원장을 밀어 붙인다. 그 과정에서 제기된 질문. “정인은행을 팔아야 하는가?” 정부에서 원하는 답은 “NO”. 그런데 채이헌은 평소 소신을 말해버린다. “Yes”

채이헌이 답한 “Yes”는 단순한 “Yes”가 아니었다.

금융위원장의 목을 날리는 “Yes”였고,
국민들 앞에서 정부의 무능을 인정하는 “Yes”였고,
주식시장에 쓰나미를 몰고 올 수도 있는 위험천만한 “Yes”였다.

이혜준 (20대) 역 - 심은경 / 기획재정부 사무관

1998년 어느 싸늘했던 봄날.

주거래 은행의 앞마당에 주저앉아 통곡하던 아버지 이석찬과, 그 이석찬을 보며 차갑게 웃던 월가에서 날아온 섀넌의 눈빛과, 함께 낄낄거리던 우리나라 은행 관계자의 모습. 그것은 일곱 살 이혜준의 머릿속에 각인된 외환위기의 모습이다.

대한민국은 외환위기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했고, ‘꿈은 이루어진다’고 하던 월드컵의 2002년. 외환위기 때 무너진 아버지 이석찬은 치열한 시장에서 살아남지 못한 채, 결국 스스로 삶을 마감했다. 이후 고모 집에서 성장한 이혜준은 너무 일찍, 세상이 불공평하다는 것을 알아버렸다. 그 불공평에서 탈출하기 위해 악착같이 공부했고, 기획재정부 국제금융국 사무관이라는 눈부신 기적을 이뤄낸다.

적어도 세상이 자신에게 적용했던 불공평을 떨쳐냈다는 마음으로 시작한 기획재정부 사무관 생활. 그런데 그것은 또 다른 차별과 불공평의 시작이었다. 지방대 출신이어서, 흙수저이어서, 여성이어서.

이혜준은 피하지 않았고, 이 모든 것을 정면돌파한다. 그러던 중, 예기치 않은 사건에 직면한다. 정인은행을 월가의 한 사모펀드에 넘길 목적으로 조작된 BIS 비율. 그 실체를 밝혀줄 결정적 문건을 입수한 것이다. 이혜준에게 다시금 떠오르는 1998년의 그 시린 골목과 차가운 길바닥에 주저앉아 통곡하던 아버지와 싸늘히 보던 월가 출신 그 여자의 눈빛.

마침내 이혜준은 기재부 사무관이라는 안정된 미래를 걸고,
월가를 대상으로 싸우는 전선에 서게 된다.

 

허재 (50대) 역 - 이성민 / 금융위부위원장

EPB 시절에 경제 관료 생활을 시작했다.

한 국가의 경제는 정부의 강력한 통제 하에 조정되고 운영되어야 한다는 확고한 믿음은 출신 성분과 무관하지 않았다. 경제기획원과 재무부가 합쳐서 탄생한 공룡 부처인 재경원 시절 IMF를 겪었다. 특히 뉴욕에서 있었던 IMF 플러스 협상에 실무 팀 막내로 참여해 온갖 것들을 챙기면서, 경제력이 없는 국가, 그래서 힘이 없는 국가는 얼마나 악랄하고 혹독하게 살이 발라지고 뼈가 으스러지는지 체득한 바 있다.

허재는 대한민국 경제 구조의 골격부터 바꾸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완전히 바닥에서부터 새로 쌓아 올리고 싶었다. 그러나 마음대로 되지 않았다. 신자유주의에 기반 한 시장주의들이 갈 길 바쁜 허재의 발목을 잡았다. 그때부터 우리나라 신자유주의의 거두인 채병학은 없어져야 할 인물이라는 생각을 마음 깊숙한 곳에 품게 되었다.

그러나 허재는 그에 대한 적대감을 감추고 조용히 때를 기다렸다. 그리고 그때는 의외의 곳에서 왔다. 채이헌 금융위 금융정책과장이 국감장에서 핵폭탄을 터뜨려버린 것이다.

마침내 허재가 발톱을 드러냈을 때,
대한민국 경제는 한바탕의 회오리바람 속으로
휘감겨 들어가기 시작한다.

 

유진한 (30대) 역 - 유태오 / 바하마코리아 지사장

어린 시절, 브루클린에서 세탁소를 하던 엄마가 세탁비로 시비가 붙었던 덩치 좋은 흑인 남성에게 두들겨 맞을 때, 유진한은 세탁물 사이에 숨어서 나오지 않았다. 이 트라우마는 유진한이 세상을 인식하는 데에 주요 구성 인자가 된다.

뮤지컬 배우가 되려는 꿈을 접고 와튼을 졸업한 이후 미국 투자은행에 입사했다. 미국 투자은행 시절 만든 파생상품으로 글로벌 금융위기 때, 평생 놀고먹어도 좋을 만큼 돈을 벌었다. 몸값을 부풀려 바하마로 옮긴 이후에는 부실기업을 사서 구조조정을 한 후 되팔아 엄청난 차익을 실현했다. 그 과정에서 아프리카의 한 대통령이 자살했고, 콜레라 예방 접종을 받지 못한 아프리카의 아이들이 죽어갔으며, 해고된 멕시코 자동차 공장 노동자가 죽어갔다.

유진한이 돈이라는 목적을 성취해 나아가는 과정에, 많은 주검들이 전리품처럼 널렸다. 그런 그의 눈에 들어온 한국. 정인은행 해법 과정에서 허재의 도구로 선택되었으나, 외려 허재의 뒤통수를 치면서 엄청난 차익을 실현했고, 그 과정에서 채이헌을 비롯한 한국의 경제 관료들과 대척점에 선다. 그 전장에서 승리하기도 하고 실패하기도 하면서, 자신이 월가를 살찌우기 위한 부속품이었다는 사실을 깨닫는 순간! 이혜준이 손짓한다.

그를 가두고 있던 거친 트라우마의 감옥을 뚫고 나오라고.
엄마와 많은 부분에서 닮은 그 여자,
이혜준이.

그 외 인물들

왼쪽에서 최덕문, 최웅, 최병모

국경민 역 - 최덕문, 40대 금융위 금융정책국장 후에 직책바뀜

한상민 역 - 최웅, 30대 금융위 금융정책국 글로벌금융과 사무관

나준표 역 - 최병모, 40대 기획재정부 국제금융국장 후에 직책 바뀜

왼쪽에서 조재룡, 오륭, 에이미 알리야

조희봉 역 - 조재룡, 40대 기재부 국제금융과장

박수종 역 - 오륭, 30대 기재부 국제금융국 사무관

섀년 역 - 에이미 알리야, 바하마의 금융 로비스트

왼쪽부터 방은희, 김정팔, 미람

이만옥 역 - 방은희, 50대 꼬끼오진 운영하는 혜준이의 고모

진수호 역 - 김정팔, 50대 꼬끼오진 운영하는 혜준이의 고모부

진마리 역 - 미람, 20대 뉴스전문 방송사 경제부 기자이면서 혜준이와는 동갑 사촌

왼쪽부터 송재룡, 정동환, 전무송

강남진 역 - 송재룡, 40대 건물주

채병학 역 - 정동환, 70대 경제학자이며 채이헌의 아버지.

곽노인 역 - 전무송, 70대 한때 월가에서 전설적인 수익을 올리던 투자의 귀재. 현재는 건강으로 인해 귀국 후 배추농사꾼.

인물소개를 보시고 인물관계도 참고하세요 :) 

 


그렇다면 이 드라마의 매력은 무엇?

개인적으로 저는 유태오 배우의 재발견 ! 이라고 할수있겠어요 ㅎ 앞서말했지만 고수, 이성민을 보려고 이 드라마를 시작했다가 유태오라는 배우에게 입덕하게 되는 신기한 일이 생겨버리죠 ㅎㅎ

81년생의 이 배우가 완전 동안의 얼굴과 잘생또 캐릭터를 유진 한으로 연기를 해주어서 그런지 많은 여심을 사로잡고 있죠 ㅎㅎ 저처럼 알고리즘의 인도로 배우 유태오를 알게된 분들이 많을거예요 ㅎㅎ

대본리딩 현장인데도 이 배우는 꾸밈없이 가는게 정말... 이 드라마에서 유진 한 이라는 캐릭터와는 다르게 또 잔망미가 넘치는듯한데요?ㅎㅎ

이번에는 유태오의 유진 한으로 변신한 모습 움짤들 담아봤어요 ㅎㅎㅎ

3회에서 첫 등장하는 유진 한 움짤

이 당시만해도 바하마 뉴욕부지사장이였죠 ㅎㅎ

비즈니스를 할때 유진 한은 냉철하고 이성적이면서 논리적인 나쁜 남자입니다..하 

이때까지만해도 유진 한 나쁜놈 나쁜놈 외칠적...ㅎㅎ...

눈빛연기 왜저래....? 잔망미 어디가고 섹시한 잘또가 되어가는중

허재 부총리에게 까불까불 유진 한.gif

이혜준을 처음 만나게 된 유진 한.gif

이때부터였나요....? 유진 한의 폴인러브.gif

미세한 손연기도 멋지네요 유진 한

이때부터 느껴진 잘또...ㅎㅎ(잘생긴또라이) ㅎㅎ

 

좋아하는 여자에게 전화걸기전의 유진 한.gif

좋아하는 여자 눈치보는 유진 한.gif

이때 진짜 또라인줄알았어요.. 유태오니까 가능했다

도대체 누가 이런 역할을 소화해낼까 생각하니..와... 유태오 ㅠㅠ

현실에선 진짜 조심해야하는 스토커수준이죠...^^;

사무실로 찾아오니 반가움의 인사 안녕하세요 유진 한.gif

몰래촬영한 짝사랑녀 훔쳐보는 유진 한.gif 달콤한 스파클링 샴페인은 덤

스스로도 미쳤다생각하는 유진 한.gif

다른여자와 밥먹는건 비즈니스답게 유진 한.gif

좋아하느 여자앞에선 TMI하는 유진 한.gif

총상에는 오렌지주스 + 옆선공략에는 유진 한.gif

 

유태오가 연기한 유진 한 의 매력에 빠져버린 제리입니다...

이제 다음주면 유태오가 연기하는 유진 한 못보겠죠?

그전에 꼭 심은경이랑 갈치조림 먹으러 갔으면 좋겠어요

제가 말하는 갈치조림이 무슨 이야기인지 궁금하실텐데 그건 드라마를 보시면 알게됩니다 ㅎㅎ 꼭 보셔요 ㅎㅎ

총 16부작으로 다음주가 마지막회인데.. 아직도 너무너무 흥미진진합니다.. 유진 한 어떻게 될지 너무 궁금...

허재와 채이헌도 어떻게 될지... 시즌2 가나요?... 하앍하앍......ㅠ 갠적으로 유진 한 때문이라도 시즌2 갔으면 좋겠어요

머니게임 후속으로는 메모리스트 유승호가 주연으로 나오는 드라마인데 이것도 기대되고 유진 한은 못보내겠고..... 정말 사약길 걷고있는 요즘이네요 ㅠ.ㅠㅎㅎㅎ 

**참고로 머니게임은 사랑이야기가 주제가 아니예요.. 사랑이야기는 진짜 5%밖에 안나옴..그래서 더 짠한...ㅎㅎ

 

얼른 유튜브 알고리즘이 알려주는 유태오의 출구없는 매력을 찾으러 가봐야겠어요 

그럼 포스팅 마무리는 화난 등근육의 유진 한 움짤로 마무리 지을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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