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리19입니다.
이번에 소녀시대 서현이 배우로 안녕드라큘라라는 드라마로 찾아왔네요 ㅎㅎ
JTBC에서 월화 드라마 2부작으로 편성된 안녕 드라큘라입니다.
월화 밤 9시 30분에 방영예정인데요. 오늘 1회가 방영되기도 하는날이죠 ㅎ
제가 최근에 관심있게 보고있는 배우도 출연하고있어서 이렇게 포스팅까지 하게 됐네요.
그럼 먼저 안녕드라큘라는 어떤 드라마인지 살펴볼까요?
안녕드라큘라 소개
이대로 이렇게 살아도 되는 건가 마음이 한없이 약해질 때
마음 깊숙한 곳에 묻어둔 문제들이 날카롭게 이빨을 드러내고
나를 물어뜯고 흔들어 대는 밤.
이처럼 각자 마음 깊숙한 곳에 묻어둔 문제를
드라큘라에 한 번 비유해봅시다.
긴긴밤, 우리가 이 강력한 드라큘라를 피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드라큘라를 못 본 척하고 계속 자는 시늉을 하거나
공격에 너덜너덜해져도 버티다 보면 아침이 오기는 합니다.
그러나 드라큘라를 없애지 않는 이상 밤은 계속 무서울 거예요.
드라큘라를 없애고 싶다면, 결국 우리는 그것과 마주해야만 합니다.
그게 우리의 삶에서 가장 외면하고 싶은 문제라도 말이에요.
연출에 김다예PD, 극본 하정윤 작가가 만든 드라마입니다.
메이킹 필름에서 볼수있었는데, 감독도 작가도 여자분들이라서
훨씬 더 섬세한 표현이 나타나지 않을까 갠적으로 생각이 드네요. :)
김다예PD는 이 날 대본리딩현장에서 안녕드라큘라를 자기반성, 위로를 전달하고싶어서 만들게 된 작품이라고 합니다.
안녕드라큘라는 인생에서 가장 외면하고 싶은 문제와 맞닥뜨린 사람들의 성장담을 담은 드라마입니다. 세가지의 옴니버스 이야기. 뭔가 짧지만 따뜻함을 전해줄것같은데요 ㅎ 소개하는 배우들 또한 드라마에 대한 애정이 넘쳐보이죠?
그럼 다음은 인물 소개에 대해서 해볼게요 :)
안녕드라큘라 등장인물
안나 역 - 서현 / 미영 역 - 이지현
안나는 #착한 딸 컴플렉스 #초등학교 선생님 #곧 서른 “나는 절대 엄마가 원하는 사람이 될 수 없어.”
살면서 마음대로 해본 적이 별로 없다. 엄마 미영을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 항상 눈치를 보고 살았다. 자신이 여자를 좋아한다는 걸 알게 된 것은 중학생 때. 안나는 엄마가 내 편이 되어줄 수도 있을 거라고 기대했지만, 미영은 차갑게 외면했다. 나는 엄마에게 ‘있는 그대로’ 인정받을 수 없겠구나. 그런 좌절감이 안나의 삶을 지배했다. 삶에서 가장 사랑했던 소정에게 8년 만에 이별 통보를 받고, 가까스로 지탱해온 안나의 세계는 무너져내린다. 안나는 당장이라도 미영에게 달려가 모든 걸 털어놓고 인정받고 싶으면서도, 한편으로는 미영에게만은 세상이 끝나는 날까지 숨기고 싶다.
미영은 #엄마이자 여자 #자기애의 화신 #25년 차 드라마 작가
“내가 엄마이기만 해야 해?” 10년 전 전성기를 누린 현역 드라마 작가. 세련된 스타일로 언제나 주변에 남자가 있다. 안정된 삶을 살고자 세 번이나 결혼하고 헤어졌지만, 그것이 결혼하는 이유의 전부는 아니었다. 미영은 엄마가 아닌 여자로서의 삶도 포기하고 싶지 않았다. 그녀 삶에 가장 중요한 주제가 있다면 바로 ‘나’ 그리고 딸 안나다. 딸의 이름을 걸고 부끄럽지 않은 글을 써왔다는 자부심이 있다. 미영은 안나에게 자신이 갖지 못한 모든 걸 다 해주고 싶었다. 안나가 자신과 다르게 평탄한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중학생이던 안나가 같은 반 여자애를 좋아한다는 것을 눈치챘을 때, 미영은 인정하고 싶지 않았다. 그뿐이었지만 그날 이후로 안나와는 자꾸 멀어지게 된다.
안나역을 맡은 서현이 동성애자로 나오다보니 남들에게는 알리지 못하는 비밀을 안고 살아가고, 그 사이에 모녀관계에 나타나는 문제들을 다루기도 합니다. 모녀 관계에서 관계회복을 위한? 문제들을 헤쳐나가면서 성장하는 이야기들이 담겨질듯하네요
서연 역 - 이주빈 / 상우 역 - 지일주
서연은 #무명 인디밴드 생활 4년 차 #꿈과 현실 사이 방황 #미신 집착
“좋아한다는 이유만으로 음악을 계속해도 되는 걸까?”
애쉬스(Ashes)라는 인디밴드의 보컬과 작사, 작곡을 도맡고 있다. 언젠가 오만 오천 원의 입장료를 받으며 큰 홀에서 단독공연을 하는 것이 목표다. 자신의 음악적 재능을 크게 의심해본 적은 없지만, 문제는 그 재능이 애매하게 느껴지는 순간들이 살면서 자꾸만 찾아온다는 것이다. 어떻게든 밝은 미래를 그리며 넘어갔으나, 전남친 상우는 ‘꿈과 현실’이라는 숙명적인 고민에 불을 지폈다. “너 언제 정신 차릴래. 이제 그럴 나이 아니잖아”라며 떠나간 상우. 이별 자체도 뼈아팠지만, 음악을 하며 쌓아온 시간들이 모조리 부정당한 것 같아 서연은 더욱더 아팠다. 그 후로 각종 미신과 징크스에 집착하기 시작했다. 1년이 지난 지금 상우를 다시 만난다면, 나는 앞으로도 음악을 할 거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을까? 서연은 지금 확신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다.
상우는 서연의 전 남친. 한때는 서연과 사랑으로 뜨거운 시절도 있었다. 하지만 현실을 직시하지 못하고 계속 음악을 하겠다는 서연과의 연애에 자신도 모르게 지쳐갔다. 그리고 그즈음 진미를 만났다. 그것이 자신이 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선택이었다고 스스로 위안 삼는 인물이다.
이 둘은 현실에 맞닥뜨린 20대 후반 30대 초반의 문제를 고스란히 담고있네요. 현실을 바라봐야할지, 그래도 꿈을 이루기위해 살아가야할지. 둘의 견해가 달라짐으로 생겨나는 문제들로 이야기를 다룰듯하네요.
갠적으로 제가 좋아하는 이주빈씨가 나온다니 더 반가운듯해요. 멜로가 체질을 보고 팬이 되버렸는데,
지일주씨도 드라마, 영화 다방면으로 활동하고있던데 정말 두분의 장면들도 기대가 됩니다 ! :)
유라 역 - 고나희 / 종수 역 - 오만석 / 지형 역 - 서은율
유라는 #눈치백단 #당찬 초딩 #환경이 만든 조숙함 . "선생님 사는 게 너무 힘들어요." 또래에 비해 일찍 철이 들어 눈치가 빠른 10살 여자아이. 성격도 밝고, 세상 물정에도 밝다. 부모님의 이혼 후, 택배기사를 하는 아빠와 같이 C지구에 살고 있다. 유라가 가장 좋아하는 시간은 홍치과에서 보내는 시간이다. 홍치과에선 와이파이가 공짜니까! 어느 날, 유라는 홍치과에서 지형을 만나게 되고, 두 친구는 급격하게 친해진다. 처음에 유라는 지형과 어울리는 게 그저 좋았다. 그러나 금세 깨달았다. 지형과 자신은 사는 세계가 다르다는 것을.
종수는 화월동에서 홍치과를 운영하는 치과 의사. 2대째 치과를 운영하고 있는 동네 토박이다. 요즘 종수를 이런 고민에 더욱 빠뜨리는 것은 동네 꼬마 유라다. 천성이 밝고 귀여운 유라를 예뻐하지만, 그 집이 재개발되는데 찬성한다는 것을 아이에게 영영 이해시키지 못할 것 같다. 치과 와이파이를 마음껏 쓰게 하는 것도, 자장면을 100그릇 쯤 사주는 것도,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니지만 어찌 생각하면 자신은 그냥 치과 의사일 뿐이라고, 아이의 인생을 내가 책임져줄 수는 없는 거라고 생각한다.
지형은 #금수저 #순수 #귀티 나는 10살. “제가 순수하다는 건 칭찬이죠? 그런데 그게 꼭 나쁜 것 같아요” 또래에 비해 작고 어딘가 모르게 귀티가 나는 10살 남자아이.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란 외동아들이다. 천성까지 워낙 착하고 따뜻해 ‘예쁜 짓만 골라 한다’라는 칭찬은 질리도록 들었다. 그토록 가기 싫었던 치과에서 유라를 만나고 지형은 치과 가는 것이 좋아졌다. 유라와 함께하는 매일은 새롭고 즐거웠다. 그러나 이런 행복도 잠시, 유라가 이사를 간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리를 듣는다. 이렇게 친구와 헤어질 수는 없다! 지형은 자신의 열 살 인생을 걸고 움직이기로 결심한다.
여기에서 오만석씨가 선한 캐릭터로 동제 친근한 치과아저씨로 나오니까 반갑네요. 사랑의 불시착에서는 너무 후덜덜한 북한 보위부 역할을 할때와는 다르게 사람 좋은 웃음 지으며 연기하시는데 이 배우의 연기변신은 무궁무진한듯하네요 ㅎ 저모습도 잘어울려요 ㅎㅎ
제가 좋아하는 배우들과 귀여운 아역들이 만들어가는 JTBC드라마 안녕드라큘라 2부작으로 우리에게 위로와 감동을 전달할지 기대가 되는 작품입니다. 갠적으로 이번에 이주빈씨가 이전과는 또 어떻게 다른 역할을 소화해나갈지가 넘넘 기대되네요
아역배우 고나희양이 소개한 내용으로는 어른이나 아이나 상관없이 깨달음을 줄수있는 드라마라고 하는데요 ^^
어떤 깨달음을 줄지 기대하면서 오늘 꼭 챙겨봐야겠어요
그럼 저는 출연 배우의 움짤로 이만 포스팅을 마치도록 할게요
안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