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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를 좋아하고 그 카페스냅 담기를 즐기는 제리19입니다.

구미 남통동에 위치한 갤러리 겸 카페인 코튼필드예요.

코튼필드는 정말 이야기만 듣고 언제 한번 가야지 가야지 하다가

이번에 다녀오게됐어요

남통동 끝자락에 위치해있어서 동네 주민이 아니라면 걸어가기엔 조금 무리가 있겠더라구요

뚜벅카(자차가없으신)이신분들 참고하세요-

 

핑크핑크한 외관이 반갑게 나 여기있어하는듯한데요

역시 밤에가면 조명의 분위기로인해서 색다르게 느껴지기도 하네요.

그래도 코튼필드의 외관은 낮에 본연의 핑크를 다 느낄수있는게 더 좋은거 같아요.

저의 갠적인 느낌으론 그렇네요 :)

 

지인에게 코튼필드의 메인 포토존앞에 서보라구

한컷 남겨주겠다고 하니 흔쾌히 가서 자리 잡더라구요

밤에가니까 또 색다른 느낌의 메인포토존 ㅎㅎ

때를 가리지않고 느낌이있네요 :) 

 

입구들어가는길인걸 그냥 지나칠수없겠더라구요

낙타인지 모를 조형물이 입구방향으로 들어가는것처럼 서 있어서

눈길을 끌었어요

코튼필드의 핑크핑크와 잘어울리는 낙타죠?

비에 젖어도 괜찮은 낙타겠죠? 

 

코튼필드는 1층은 갤러리카페, 소품샵, 공작소DA ?

2층은 미술관, 조형연구소, 이도 작업실이라고해요

 

공작소DA가 뭔지 모르겠는데 심상치않은 카페이긴 하네요 ㅎㅎ

단순한 카페가 아니였어요

갤러리와 미술관과 식물원같기도한 코튼필드! 

제리19의 프레임으로 담은 모습 한번 감상해보셔요

아래로~

 

입구, 코튼필드 오픈시간과 마감시간이 적혀있어요

그리고 평일 오전(10시-12시)에는 아메리카노가 3,500원 ! 

매일 오후(20시-21시30분)에는 모든 스콘이 1,500원 이라고하네요.

스콘 매니아, 아메리카노 러버들은 요 시간 참고하면 좋겠네요 :)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디자이너의 의류가 전시되어있고

(물어보진 않았지만 눈치껏 판매중인거같았어요)

그리고 핑크핑크한 소품샵 

핑크트리가 예쁘게 한쪽에 자리잡고 있어서 귀염귀엽하더라구요

제리19의 눈엔 넘 예뻐보였던 ^^

 

코튼필드의 메뉴판입니다.

음료가 다양하게있어요

커피류가 있고, 요즘같은 겨울에 어울릴만한 따뜻한 음료도 있고 

얼죽아(얼어죽어도아이스)파를 위한 시원한 음료도 있었어요

전 이날 날이 넘 추워서 따뜻한 자몽티를 주문했답니다 (자몽티 가격 5,500원)

손수담근 자몽티라 기대가 됐어요 :)

이른저녁에 갔던터라 디저트로 파운드케익 작은거라도 맛보자싶어서

초코파운드, 유자파운드를 함께 주문했답니다

빵과 케익은 그날그날 라인업이 달라지니 갈때마다 새로운걸로 도전해볼수있어서 좋을듯해요 

큰 사이즈도 있고 맛이라도 볼수있는 작은사이즈도 있어서

작은사이즈로 주문했어요

초코,유자 파운드 가격은 각 3,000원 이었어요

 

▼ 넓은매장 구경하실게요~ 진짜 많은 책이 꽂혀있어서 여기서 시간가는지 모르고 책을 봐도 좋을듯하네요

혼자서 책 읽고싶을때 와도 좋을듯해요

다음에 한번은 혼자와서 시간을 즐겨보고싶더라구요 

주변에 상가가 많이 없어서 어둑어둑했고, 아니면 아파트 단지라서 조용한편이었어요

떠들면 아파트단지로 소음이 전달될것같은? 그런느낌

그래서 입구에도 소음으로 인해서 문을 개방하지않고 닫아달라고 문구가 적혀있더라구요

 

매장이 넓고 벽면에 중간중간 유리창이 있어서 그런지

막힌 느낌보다는 뻥- 뚫려있는 느낌이라 갑갑함은 못느꼈네요

확실히 넓은 매장에 유리창까지 함께 있으니 더 그런듯하네요

유리창이 있으니까 외부 벽에 일러스트 그림들이 창가너머로 보이는게 한편의 그림처럼

멋진 작품으로 보여지네요

사진으로 알게되었어요 :) 이렇게 담길줄이야

 

카페 천장부분도 막아두지 않고 그대로의 구조물을 다 보여주고 있어서 더 넓게 느껴졌어요

그리고 중앙에 식물들이 자리 잡고 있고 천장에서 물줄기가 뿜어져 나오는데

와- 여기서 완전 식물원인줄 알았어요

여름에 오면 시원함을 느끼겠더라구요

 

단체손님을 위한 단체석도 있었어요

편한한 소파스타일의 단체석도있고

기본인데 정말 긴 테이블로 많은 사람을 수용할수있는 자리도 있더라구요 

위 사진에서 보이는것처럼 ^^

 

저는 지인과 키즈존에 앉았어요

카페가 키즈존, 노키즈존을 구분하더라구요

키즈존에는 좌식(전기온돌)도 있었고 엄마들이 아이들과 맘편히 즐길수있는 공간이 따로 있어서 

카페에서 뭔가 아이들에게 방해받고싶지 않은 어른들 둘다 배려한 부분이 아닌가 생각이 들었어요

저희 소파가 특이했어요. 유명 청바지 브랜드의 청바지도 몇몇 보였는데 바지들을 조각조각 내어서

멋스러운 소파커버를 연출해내더라구요 

이 얼마나 놀라운 스탈인가 ㅎㅎ 신기해하면서 앉았어요

(지인과 농담으로 여기에 내청바지 하나쯤 있는거 아니냐며^^)

저희 자리에서 입구방향으로 보면 이렇게 보이는데

저희쪽에도 많은 갤러리 작품이 있었는데

뭔가 그 작가의 특유의 캐릭터 얼굴이 있었어요

신기하게 생겼는데 뭔가 눈길이 자꾸가게 생긴

 

제리19가 주문한 초코, 유자파운드 미니와 따뜻한 자몽티 한잔, 

그리고 지인이 주문한 타로밀크티(가격 5,500원)

타로밀크티 먹은 지인이 맛평가를 바로 했는데 맛이 좋았다고해요 ㅎㅎ

 

초코파운드의 저 초코

완전 초코초코해보이죠

초코 아래에 누텔라초코가 숨어있어서 진짜 깊은 초코의 맛을 느끼기 좋았고

유자는 유자의 상큼함을 느낄수있어서 두 파운드케익이 다 제 취향을 저격해버렸네요

다음에가면 또 이 파운드케익은 필수로 시키려구요 ! 

 

자몽티는 리얼 자몽티라서

달콤쌉쌀함이 함께 느껴지는 제가 딱 좋아하는 그 맛이라 메뉴선택은 전체적으로 성공적이었어요

 

아까 전체적인 내부사진을 봤을때 말한 식물원 갔다고 했던 식물원존?

위에 물줄기가 내려오는거 보이시죠?

가까이 가면 시원시원하게 내려오는게 느껴져요

완전 주변에 물이 튀고 그러는게 아니라 

그냥 수분충전의 느낌 받는다 생각될정도?

 

카페 외부에서도 차 한잔 할수있게끔 준비되어있더라구요

봄여름가을에는 카페 외부로 나와서 티타임을 즐겨도 좋을만큼

군데군데 자리를 잘 배치해두셨더라구요

카페스냅 찍기 좋아하는사람들은 완전 좋아할듯한 장소였어요

 

 

아이들을 위한 색칠공부타임

코튼필드의 2020년 쥐띠의 해를 맞이해서 그리고 코튼필드 시그니처 모양을

다양하게 색깔 담을수있게끔 밑그림 종이와 색연필이 준비되어있어서

아이와 엄마가 함께 시간 보내기도 좋을 장소

사진에 벽면쪽 보면 작품들이 다 있어요 

코튼필드에서 걸어두더라구요^^

작품을 따로 찍지는 않았어요 혹여나 개인정보 유출?이 될수있을까 하여 ㅎㅎ

 

구미 남통동 카페 코튼필드

왜 이제오게 됐나 모르겠네요 

다음에 또 방문하고 싶을정도로 매력적인 공간 ! 

구미카페 코튼필드 방문기 여기서 마치도록할게요 :)

 

 

<구미카페 코튼필드 위치정보>